'기능성게임 개발 캠프', 8월 3일부터 나흘간 개최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대성그룹이 함께 하는 '기능성게임 개발 캠프'가 금일(3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나흘간 경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기능성게임 개발캠프는 오는 9월에 성남에서 열리는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앞서 기능성게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게임 과몰입에 따른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게임의 순기능을 배우는 자리이다.
'기능성게임 개발캠프'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비만, 흡연, 음주, 약물, 게임중독 등 사회 현안 문제의 심각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 학생 50명이 8개조로 이뤄져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 보건소 현장체험학습 및 토론을 통해 게임의 주제를 선정하고, 경원대학교 컴퓨터 미디어학과와 이화여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게임의 스토리 구성, 캐릭터 개발,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학생들이 조별 게임발표를 하고 이어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 제작된 게임 결과물은 전문 게임개발사 메쏘스 소프트가 추가 개발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기능성게임페스티벌, 기능성게임경진대회, 기능성게임 개발캠프'를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능성 게임의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