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온라인, 소통으로 재도약 노린다

이야소프트(대표 강은성)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아이리스 온라인에서 서버 통합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지난 8월5일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게이머들과의 한단계 높은 소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금일(11일) 밝혔다.

이야소프트는 이번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그 동안의 업데이트 및 고객 서비스를 반성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고자 '테스트 서버' 운영 및 '함께 하는 아이리스' 게시판을 신설해 게이머들과 소통을 진행 하는 것.

이러한 변화는 지난 8월2일 '테스트 서버 오픈! 고객님과 함께 만들어가요'라며 신규 업데이트될 콘텐츠 '차원의 소용돌이'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오픈하면서 시작됐다. 이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한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함께 하는 아이리스' 게시판에 올리면 최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여부, 개선 방향, 개선 일정 등을 공지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8월5일 선보인 신규 서버 '저스티스'에 맞춰 '아이리스 온라인'은 게이머에게 보다 다가가는 전략으로 "앞으로 업데이트에 필요한 시스템에 대한 의견들을 보내주면 그 내용과 내부 아이디어를 한 달 단위로 우선 순위를 선정해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PM이 직접 '함께 하는 아이리스' 게시판에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주제를 마련하고 이에 대해 게이머들의 열성적인 의견을 받아 댓글을 통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전에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운영자들만이 댓글을 달았지만 이번에는 개발자는 물론 대표이사까지 게이머와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게이머와 소통하고 함께 만들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에 찬반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진아스'라는 닉네임의 게이머는 "음, 전 지금 게시판의 등장이 매우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글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개발진이 게이머 말만을 따르기보다는 개발진이 기획한 내용을 토대로 테섭에서 게이머들이 테스트를 하고 그 후의 유저 의견을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략> 본 글을 토대로 개발진분들이 초심으로 힘써 주시면 멋진 아이리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은 파이팅입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볼 수 있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리스 온라인 홈페이지(iris.enp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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