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지스타에서 '디아블로3, WoW:대격변' 대규모 시연대 마련
블리자드가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열고 지스타에서 공개할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블리자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스타 2010에 참가해 디아블로3의 체험버전을 최초로 공개하고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시연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부스는 성전을 콘셉트로 기획되어, 메인 스테이지 양 옆에 두 개의 문이 있고 그곳을 통해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시연존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구성된다. 디아블로3는 PvP와 PvE를 포함해 총 90석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대격변은 30석의 시연대가 준비된다. 지스타 2010에서 공개되는 디아블로3는 지난달 블리즈컨 2010에서 공개된 악마사냥꾼이 포함된 영문 버전이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지스타 기간 동안 개발자 패널과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개발자 패널에는 디아블로 3 게임 디렉터 제이 윌슨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수석 레벨 디자이너 제시 맥크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스타 올스타전에는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등 16명의 유명 프로게이머가 참여해 우승 상금 1500만원의 이벤트 리그를 펼친다.
이와함께 블리자드는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는 '블리자드 스토어'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아트 전시, 부스모델 포토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블리자드코리아의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지스타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디아블로3를 처음 공개하는 행사이니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했으면 좋겠고, 많은 의견을 전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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