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팡야' 최고수! '팡야 코리아컵' 성황리 개최
금일(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엔트리브의 골프 온라인게임 '팡야'의 국내 최고수를 가리는 '팡야 코리아컵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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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앞서 온라인 상으로 진행됐던 예선전에서 상위 32등에 오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친구 혹은 가족 등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대회의 진행은 본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먼저 진행된 본선은 온라인 예선전 순위에 따라 짝수 순위와 홀수 순위를 기록한 선수들을 각각 A, B조로 나눈 다음, 한 조씩 '딥 인페르노' 맵과 '웨스트위즈' 맵에서 경기를 진행해 거둔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은 정신을 집중하고 한타, 또 한타를 치면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조의 선수들 역시 화면에 나타나는 순위표를 보거나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최고 상태를 이끌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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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조 본선이 모두 끝난 다음에는 본선 스코어를 합산해 각 조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끼리 모여 최종 결선이 펼쳐졌으며, 결선은 본선 때보다 한층 긴장감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결선 진출자들은 실수라도 할까 조심 또 조심하며 버튼을 눌렀으며, 이 모습을 바라보는 관람객들 역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 진행 상황을 행사장의 스크린을 통해 가슴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다.
결선 대회에서는 합계 71언더타를 기록한 정봉기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2등부터 4위에게도 각각 100만원부터 50만원까지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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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위부터 4위까지 입상 선수들에게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 1회 팡야 월드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봉기 선수는 "대회가 진행된 맵의 바람 방향이 자신있는 역풍이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1위를 차지해 기쁘며 '제 1회 팡야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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