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2.5 업데이트, 1월 26일부터 새로운 세상 열린다
각종 게임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MORPG 아이온이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태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MORPG 아이온의 2.5 업데이트인 '주신의 부름'을 오는 1월 26일에 실시하고, 확 달라진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온 2.5 업데이트에서는 아이온의 공개서비스 이후 최초로 그래픽 업데이트가 실시되어 눈길을 끈다. 캐릭터와 배경 이미지에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표현이 추가되며, 더욱 높은 채도와 명도를 이용해 이전보다 더욱 화사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이머들이 옵션을 통해 자신의 PC사양에 맞는 그래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가 추가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아이온의 장점으로 꼽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발전한다. 외형적인 커스터마이징 이외에도 '닌자 모션'과 같은 특징적인 동작을 게이머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모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각적인 면 이외에 콘텐츠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요소가 대거 도입된다. 새로운 방식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 2종이 추가되며, 낮은 레벨의 게이머와 높은 레벨의 게이머가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도우미 시스템이 새롭게 선보여진다.
이 밖에도 그동안 관상적인 측면에 그쳤던 펫에 실질적인 기능을 부여해 게이머들이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좀 더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커스터마이징의 체험을 제공하고자 업데이트 당일(26일) 외모변경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아이온 김형준 실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게임 속 세심한 부분까지 적용하였으며, 3.0 버전을 향한 첫 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