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웹게임의 새로운 바람, 강호협객전
블루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하고 블랙스톤에서 서비스하는 무협 전략 웹게임 '강호협객전'이 오는 31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강호협객전'은 게이머가 무림의 당주가 돼 여러 각주 및 제자들을 거느리고 무림을 평정해 나가는 게임으로 내정과 전투, 그리고 육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게이머는 소속될 문파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소림파와 무당파, 곤륜파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각 문파의 특징을 소개하자면 봉을 사용하는 소림파는 공격이 낮은 대신 방어와 건설 속도가 높으며, 장착무기를 주로 사용하는 곤륜파는 민첩성이 뛰어나다, 반면 무당파는 공격과 훈련이 좋은 대신 방어는 세 문파 중 가장 약하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문파를 설정하고 당주를 생성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 초반부 농장, 벌목장, 채석장, 채광장 등을 통해 자료를 채집한 후 영지에 건물을 지으며 성장시켜가는 방식은 여느 전략 웹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원의 생산량은 기본적으로 배정되는 노동인구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나게 되며, 기술 개발과 유료 아이템, 또는 노동 제자 파견을 통해서도 늘릴 수 있다.
이후 어느 정도 성장이 진행된 후에는 전투나 방어를 위해서 영웅 캐릭터를 고용하게 되는데, '강호협객전'에서는 이들을 '각주'라 부른다. 이들 각주는 랜덤하게 게이머의 영지를 찾아오며 이들 중 당주인 게이머가 선택해 고용할 수 있다.
각주들은 무공수련장을 통한 무공 수련과 전쟁 등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각주의 성장 방식으로는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의 방식을 따르고 있어 전투를 반복하면서 쌓은 경험치가 일정한 수치에 도달하면 레벨이 올라 보다 높은 능력치를 갖게 된다.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각종 임무를 실행해야 한다. 이 임무는 상단바의 임무창에서 스승에게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성장, 문파, 무림, 행사 등 총 4종류에 관련된 다양한 퀘스트들이 내려와 게이머의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들 다양한 임무들 중 성장임무에 대한 퀘스트들을 집중 체험할 수 있다.
웹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투는 다른 게이머의 영지를 공격하거나 필드 또는 인스턴스 던전인 무저갱의 NPC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 출정시 각주들은 단독으로 출정하거나, 여러 명의 각주가 함께 출정하게 되며 휘하에 무공 제자를 배치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단, 이동이나 전투시 일정량의 자원을 소비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갖춘 뒤 원정을 나서야 하며, 영외의 활동에는 시간 대신 '활력'이라는 것을 소비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특한 형식의 재미를 선사하는 '강호협객전'. 그 재미를 만끽해 보고 싶은 게이머는 지금 바로 홈페이지(ganghyup.no3games.com)에 접속해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