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제공] 3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3월15일 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www.gamenote.com)가 3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선두자리를 지켜냈지만 게임 이용자가 몰리는 주말 일간순위에서는 '서든어택'이 '아이온'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아이온'이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태로 보인다.
이어 6위에 오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7위 '메이플스토리'가 한 계단씩 등락하며 서로의 위치를 바꿨고, '스페셜포스'가 2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되며 오랜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리니지2'는 3계단 하락한 12위에 랭크되며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니지2'가 5~6월경 초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어 순위는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위권 내에서는 '프리스타일풋볼'과 '카발온라인'이 각각 2계단씩 상승한 18위와 20위에 랭크됐고, 오랜 기간 12위에 머무르던 '스타크래프트2'가 동면에서 깨어나듯 1계단 상승한 11위에 랭크됐다.
30위권 내에서는 '말과나의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주 23계단 오르며 처음으로 40위권 내로 진입한 '앨리샤'는 이번 주에도 8계단 상승하며 단숨에 2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가수 '아이유'의 광고를 통해 게임에 접한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앨리샤'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앨리샤'와 함께 신작게임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한빛소프트의 '삼국지천'은 주춤한 모습이다. 순위권에 진입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기록하며 27위까지 상승했던 '삼국지천'은 이번 주 6계단 하락한 33위에 랭크됐다. 또한, 같은 개발사의 리듬액션게임 '오디션(35위)'도 17계단 급락하며,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4년만의 확장팩 업데이트 소식에 일간순위에서 62계단이나 급등하며 39위까지 올랐던 'RF온라인'은 이후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주간 순위에서는 3계단 상승한 55위에 그쳤고, 마찬가지로 신규에피소드 업데이트로 기대를 모았던 '마비노기영웅전(42위)'은 오히려 2계단 하락하며 40위권에서 다시 밀려났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말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앨리샤'의 선전이 놀랍다"며, "'앨리샤'처럼 아이디어와 게임성이 접목된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해, 특정 장르에 편중된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노트 홈페이지(www.gamenote.com/webzine/rank_on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