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티하츠 출격, 게이머들 기다린 보람있네

윈디소프트의 야심작 '러스티하츠'가 오는 13일 출격을 앞두고 게이머들을 초청해 그동안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클래식500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00여명의 열성 게이머들이 참석했다.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성승헌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샌드아트쇼, 캐릭터 코스프레, 게임 장점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게임시연 행사, SBS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게이머들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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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빛과 모래를 활용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소개한 샌드아트쇼는 러스티하츠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마녀 안젤라 코스프레 역시 캐릭터 특유의 개성을 잘 표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리얼 3D 입체 플레이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도입한 3D 입체 플레이는 러스티하츠의 쉘 쉐이딩 방식의 그래픽이 주는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요소인 만큼 신기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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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인 스테이웨이 게임즈의 이상운 대표와의 질의응답시간에는 추가 캐릭터, 전직, 파티 시스템 등 향후 추가될 콘텐츠에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이상운 대표는 그동안의 준비기간을 통해 이미 많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업데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으며, "접근전 캐릭터만 있는 것 같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가 원거리 총기류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한 게이머는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아 참석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충실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대받은 만큼 좋은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러스티하츠는 오는 13일 프리 오픈을 거쳐 15일 정식 오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오후 9시~10시 사이 이벤트를 참여한 모든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캐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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