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 5만 관람객을 사로잡다

3D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에 5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LG전자는 4월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아이온, 리니지2 등의 게임들을 3D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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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3D 기술이 다양한 인기 게임들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3D안경을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의 첫날에는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의 8강전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행사장을 찾아, 모든 월드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하고 행사의 개막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경기에서는 이정훈과 장민철이 각각 파얌 통얀과 이정환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정종현 vs 강초원', '이정훈 vs 장민철'의 4강 대진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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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장에는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아이온, 리니지2 등을 3D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형화면에서 체감형 게임기 키넥트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장 특설 무대에 모인 관람객들은 모두 시네마 3D 전용 안경을 착용하고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3D로 생생하게 관람했다. 이 외에 장민철과 이윤열 선수의 스페셜 이벤트 매치 및 다양한 프로게이머들의 비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원 포인트 레슨 등 e스포츠 팬과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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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소녀시대, 티아라의 축하공연과 신민아, 송중기의 팬미팅 등을 3D로 생중계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한국 e스포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3D로 스타크래프트 Ⅱ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등 e스포츠 발전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 등 관련 임원진과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CEO도 방문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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