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격투 게임의 대표주자, 철권5 패키지 살펴보기

3D 대전 격투 게임계에서 버추어 파이터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는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 철권5 입니다. 철권2, 3에서 아케이드 시장을 접수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철권태그토너먼트는 그야말로 없는 오락실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죠. 철권4에서는 지나치게 게임성이 변하는 바람에 인기가 사그라 들었지만, 철권5는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코스츔, 그리고 기존 철권 특유의 호쾌한 타격감을 되살리면서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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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키지 앞면을 살펴보면 철권5 로고와 함께 신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펑웨이, 아스카, 레이븐 등 신규 캐릭터들을 볼 수 있고, 배경에는 카즈야와 진이 그려져 있네요. 10년이 지났지만 풍신류 집안의 인기는 여전한가 봅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전캐릭터의 얼굴과 함께 다양한 모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총 20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어떤 캐릭터를 즐길지 미리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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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내부는 매뉴얼과 게임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CD는 패키지 앞면의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꾸며져 있으며, 상단에 새겨진 철권5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매뉴얼 역시 패키지와 같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금 식상한 느낌을 줍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고 화려한 그래픽을 철권5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간편한 방법으로 패키지를 만들었다는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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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서는 철권5의 스토리와 기본 조작 방법, 그리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프로필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철권 시리즈와 조작방법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캐릭터들의 경우 기술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미리 매뉴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예전의 감각만 믿고 플레이하면 강력한 대전 상대 및 CPU에게 두들겨 맞기 십상이기 때문이죠.

남코의 대작 타이틀 철권5임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구성이 아쉬운 패키지였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는 충실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보다 화려한 패키지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