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장악한 PS비타, '3DS, 보고있나'
유럽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게임쇼로 나아가고 있는 게임스컴의 세 번째 행사 “게임스컴 2011”이 독일 쾰른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에서 개발 중인 최신 휴대용 게임기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공개됐던 제품의 성능과 함께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기반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밝혀졌다.
먼저 위치 기반 서비스인 “NEAR” 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이용한 기능으로, 게이머가 주변의 친구들이 최근 어떤 게임을 플레이했고 현재 무슨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자신과 게임 플레이 취향이 맞는 새로운 친구를 실시간으로 만들어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함께 선보여진 “PARTY” 서비스는 게이머들이 온라인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기기를 켜서 게임이나 인터넷을 사용중이면 언제 어디서나 음성 및 문자 채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스카이프 등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무료로 공개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제품과 함께 출시될 소프트웨어들 역시 고사양의 기기로 선보여지는 만큼 이전의 휴대용 게임기용 게임들과는 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매 시리즈마다 게이머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언차티드>의 첫 휴대용 게임 <언차티드: 골든 어비스>나 듀얼 아날로그 스틱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낸 <레지스탕스 버닝 스카이즈>, <그래비티 러쉬> <모두의 골프> <사일런트힐 북 오브 메모리즈>와 같은 게임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여진 가운데 <바이오쇼크> <콜오브듀티> <버추어테니스> <어쌔신크리드> <피파> 등의 게임들도 출시가 예정돼 게이머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한편 제품의 주 메모리가 기존 512MB에서 256MB줄어들 것이라는 루머는 잘못된 것임이 밝혀져 게이머들을 안도하게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