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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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전투는 이동하는 도중 몬스터와 부딪치면 시작된다. 몬스터는 가까이 다가가야만 보이는데, '매의눈' 쿼츠를 장착하면 멀리 있는 몬스터도 볼 수 있게 된다. 이 쿼츠를 통해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때 선제 공격이 가능한 '뒤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초반에 보다 쉬운 전투를 진행하기 위해 '매의눈' 쿼츠를 합성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제 공격은 몬스터가 공격하기 전에 2회 연속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내내 주로 사용해야 한다. 반대로, 몬스터가 파티를 뒤에서 공격하면,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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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큰 네모는 전투 전체 맵을 표시한 것이며, 빨간 원은 공격할 수 있는 범위를, 파란색 작은 네모는 이동 가능한 지역을 나타낸 것이다. 영웅전설의 전투는 화면 좌측에 있는 AT바의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명령을 내리는 턴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례가 되면, 공격 이동, 아츠, 크래프트, 도구, 퇴각 중 하나를 선택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해당 몬스터를 공격하려고 마우스를 놓게 되면, 공격 대상으로 선택된 몬스터는 AT바에서도 붉게 표시되니 턴이 빨리 돌아오는 몬스터를 먼저 처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특히 아츠를 사용하는 경우 구동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AT바를 잘 보면서 오벌 아츠 종류와 사용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게임 후반으로 가면 턴 속도를 늦추게 하는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자기 순서에 가장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 명령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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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는 CP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CP가 100 이상이면, S크래프트 또는 S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CP는 몬스터를 공격할 때나 공격 당할 때 자동으로 축적되며, 최대 200까지 쌓을 수 있다. 크래프트는 턴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말하고, S크래프트는 자신의 턴에 사용할 수 있는 크래프트를 말하며, S브레이크는 자신의 턴이 아닌 상태에도 사용할 수 있는 S크래프트를 말한다. S브레이크는 후반부에 2개 이상으로 추가된 경우에만 게임 메뉴의 전술(tatics) 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다. S브레이크의 스킬은 AT바의 턴 순서를 무시하고 최우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에 상황에 따라 아군의 위기 상황을 극적으로 만회할 수 있다.

AT바는 순서에 따라 랜덤하게 보너스가 제공되는데, 이 중 크리티컬 보너스는 강력한 대미지를, 세피스업 보너스는 대량의 세피스를 얻을 수 있으므로 AT바의 보너스 상태도 눈 여겨 봐 AT바 순서를 무시하는 S브레이크를 사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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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체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몬스터의 속성을 파악해 적절한 아츠 공격을 퍼붓는 것이다. 몬스터를 공격하려고 포인터로 지정하게 되면, 지, 수, 화, 풍, 네 가지 속성에 대한 '속성공격유효율'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지 100%, 수 50%, 화 150%, 풍 200%로 표시되었다면, '풍' 속성의 아츠를 사용해 공격하면 '수' 속성 공격보다 무려 네 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이 속성 공격에 대한 중요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HP가 높은 몬스터가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전투에 임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니 다양한 쿼츠를 오브먼트에 삽입해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게 되면 상태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이 상태 변화에 따라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알아 두어야 한다. 이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특성 상 단 한 번의 기회가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가 있다. 따라서, 동결, 석화, 수면, 기절, 혼란 등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행동 불능이 되어 돌아온 기회가 물거품이 되는 상태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게임 중후반부터 등장하는 몬스터는 행동불능이 되는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마을에서 장비를 준비할 때에는 이런 행동 불능을 방지할 수 있는 목걸이를 착용하도록 하고, 모든 상태변화에 대비해 각 상태변화를 해제할 수 있는 약들을 미리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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