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 택틱스 1, 2편 제작자들이 다시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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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랜드 택틱스
FX
파랜드 택틱스 FX


시리즈가 새로 나올 때마다 1, 2편으로의 회귀를 외치고 있지만 항상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파랜드 시리즈의 신작 파랜드 택틱스 FX가 출시되었다.
물론 이번 작품 역시 파랜드 택틱스와는 별 상관없는 men at work 2 라는 게임을 파랜드 택틱스 FX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것이기 때문에 게임성에 대해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그것은 게임을 끝낸 뒤 리뷰에서 논하기로 하고 먼저 패키지의 모습을 살펴보면 겉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다.
기존 게임과는 다르게 패키지가 매우 단단한 재질의 상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며 이 게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도배되어 있어 이런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자마자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패키지를 열어보면 화려한 겉모습과 다르게 엄청 썰렁한 모습을 보여준다. 있는 것은 달랑 매뉴얼과 시디뿐 아무것도 없다. 물론 매뉴얼도 충실하고 시디도 제법 이쁘게 디자인되어 있어 무난한 구성이라고 해야겠지만 (시디 라벨이 없는 투명 케이스라는 점이 조금 아쉽다.) 패키지의 겉모습이 매우 화려하고 두께도 제법 두꺼운 편이라 안에 캐릭터 엽서나 화보집같은 것이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들게 만들어놓고 이런 평범한 구성이라니... 순진한 게이머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파랜드 택틱스 FX의 패키지는 매뉴얼이 괜찮은 편이니 구성면에서도 보통 이상은 되고 디자인만으로 보면 상위권에 속하는 괜찮은 패키지에 속한다. 하지만 왜 속은 느낌이 자꾸 드는지... 이런걸 보고 겉만 번지르하다라고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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