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분야 세계 최고 개발자들, 부산 ICON에서 만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8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nternational Content Creators Conference 2011, 이하 ICON2011)의 주요 강연자와 강연 프로그램을 금일(1일) 공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ICON2011은 "Open Knowledge Share Information" 이라는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강연자들 및 프로그램도 이에 걸맞는 수준이다.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레드 5 스튜디오의 마크 컨 CEO와 웨타 디지털의 마르코 리벨랜트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총괄 출신인 마크 컨은 개발환경에 대한 강연을 통해 최적의 근무환경이 게임 개발에 어떠한 효과를 주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의 영화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마르코 리벨랜트는 시각효과의 진화 및 R&D와 아티스트의 상호협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마르코 리벨랜트는 ICON2011이 끝난 후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동서대학교가 함께 주관하는 "부산입체영상아카데미"를 방문해 3D 영화 제작사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자 민 리는 특별강연으로 참가해 모델링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공개한다. 국내 개발사인 픽스 코리아에서 새로운 FPS게임 ‘택티컬 인터벤션’을 개발 중인 그는 캐릭터 모델링, 웨폰 모델링, 레벨 모델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림웍스의 최중량, 넥슨 아메리카의 김태현 등 업계 실무자들이 ICON2011 기간 동안 부산게임아카데미 교육생들의 개발 작품을 점검하고, 해외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단기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공식 일정 외에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 파티인 ‘ICON의 밤’과 부산투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ICON2011 공식블로그(www.iconbusan.or.kr)를 통해 4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지스타 2011의 입장권을 증정하고 선착순 5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