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월드 챔피언십, 10만 관람객 인도네시아를 달구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 6회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이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금일(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 ‘Taman Anggrek’ 에서 이틀간 열린 SFWC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는 게임 체험 이벤트 행사인 ‘SF 랜파티’ 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FWC가 결합된 특유의 게임축제 문화를 인도네시아 최초로 선보인 점이 현지에서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SF 랜파티’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게임축제로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하는 ‘SF 하이파이브 챌린지’와 ‘코인 경매’, ‘수류탄 투척’, ‘사격장’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로운 현장 체험과 푸짐한 경품 등으로 행사 내내 인기를 모았다.
한편, 8개국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상을 깨고 태국 AMOTEL이 참가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으며, 대만 WAYI Spider가 준우승을 자치했다. 스페셜포스 종주국인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한 AnuuL은 6위에 그쳐, 매년 해가 지날수록 우승팀을 가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각 나라의 실력이 향상되고 쟁쟁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차기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인도네시아 김희년 법인장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가 승자다. 이번 대회에 패자는 없다.”라며 “인도네시아에서 이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열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서 스페셜포스 붐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개발총괄 박철승 사장은 "이번 SF 월드 챔피언십은 일반인과 함께 즐기는 게임축제 문화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였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e스포츠 게임축제의 전통을 이어나가 전세계인과 호흡하는 스페셜포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