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북미, 유럽 진출은 블루홀 스튜디오의 새로운 도전 될 것!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및 최고의 영예인 '게임대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 블루홀 스튜디오의 김강석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게임 대상에 호명된 순간을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표현했다.
김 대표는 시상대에 올라 가장 먼저 모든 영광을 회사에서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돌린다고 이야기 했다.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랜 기간 같이 게임을 개발하고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동료들의 노력이 덕분이었다는 것. 또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NHN 한게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상 수상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상보다는 기대를 했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김 대표는 경쟁작으로 생각했던 넥슨의 사이퍼즈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다소 안심했다고 멘트를 덧붙였다.
이후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향후 목표도 언급했다. 우선 국내에서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앞으로도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꾸준한 서비스를 약속했고, 내년에는 북미 및 유럽 지역 진출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한국의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독립형 게임개발사에서 MMORPG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테라의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해외의 게임사들과 경쟁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서구 시장에서 동양의MMORPG가 아직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북미/유럽 진출이 블루홀 스튜디오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는 목표와 포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작에 대한 것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아직 내부에서도 많은 부분 공유가 되지 않은 정도이지만 내년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