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폴은 기존에는 없던 게임, 직접 해보면 놀라게 될 것
FPS와 MMORPG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드5 스튜디오의 파이어폴이 이번 지스타에서 그 실체를 공개하고 한국 시장 장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레드5 스튜디오는 지스타 2011 행사장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게이머들의 순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FPS 적인 요소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MMORPG 적인 요소가 결합된 파이어폴이 한국 게이머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레드5 스튜디오가 이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은 파이어폴이 기존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레드5 스튜디오 마크 컨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파이어폴은 서로 경쟁하는 멀티플레이어 액션과 개방된 오픈 월드에서 최대 수백 여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협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맛볼 수 있으며, 부분유료화 정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기존 FPS의 비약한 스토리 라인의 탈피하기 위해 MMORPG 못지 않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 라인을 준비했으며, 게임 상에서 얻는 자원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커스터마이징,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다이나믹 월드 이벤트 등 게이머들에게 계속해서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시스템을 갖췄다.
온라인 게임에서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e스포츠로의 발전성 역시 뛰어나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만큼이나 게이머의 순수 실력이 중요한 게임인 만큼 대결의 재미가 잘 살아있으며, 다양한 모드와 맵 등 시스템적으로도 e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
실제로, 이번 지스타에서도 오픈 월드 스타일의 맵과 다양한 퀘스트, 그리고 e스포츠 대결 요소가 모두 공개됐으며, 단일 게임 부스임에도 불구하고 체험석을 다수 준비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크 컨 대표는 “파이어폴은 새로운 방식의 게임인 만큼 설명보다 직접 해보는 것이 이 게임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해 체험석을 많이 배치하는데 주력했다”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처음 나왔을 때 MMORPG의 퀄리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듯이 우리도 부분유료화 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폴의 국내 서비스는 내년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