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집중' 넥슨 부스, 관람객들 인기몰이
'과도한 홍보보다는 쾌적한 체험을'. 이번 지스타 2011의 넥슨 부스의 테마를 한 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넥슨은 금일(10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1에 자사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다양한 게임을 선보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스타 2011 현장의 넥슨 부스는 방문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게임 체험을 위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많은 인파에 치여 지친 게이머들이 넥슨 부스에서 만큼은 편안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촛점을 맞췄다는 것이 넥슨 관계자의 설명이다.
총 7종의 출품작이 공개된 넥슨 부스는 넥슨을 비롯해, 넥슨 모바일, 엔도어즈, 네오플 등 넥슨의 자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전시관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하는 업체의 수가 다양한 만큼이나 PC 온라인, 웹게임,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넥슨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매년 지스타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끄는 업체답게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1의 넥슨 부스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페달을 밟아 레이싱을 즐기며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트바이크' 대회가 행사기간 내내 부스 중앙에서 진행되며, 2011 게임대상 최우수상에 빛나는 액션 온라인게임 '사이퍼즈'의 대전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게이머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넥슨 부스에 출품된 7종의 게임을 모두 즐긴 게이머에게는 각 게임마다 캐릭터 상품 및 후드티, 그래픽카드 등의 선물이 주어지며, 시연 이벤트를 모두 완료한 이들에게는 넥슨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 대형 인형이 수여된다.
아울러 코스프레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퀴즈타임, 틀린그림찾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며, 오는 11월 11일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부스 내 중앙무대에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 타임도 주어질 예정이다.
넥슨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놀랐다"며, "평소 체감형 게임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카트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여기 있는 모든 게임을 다 즐기고 상품도 받아 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