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엔씨, 이것이 '블레이드&소울' 노트북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을 위한 고성능 노트북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풀 옵션 3D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의 게임 전용 모드, 생동감을 배가 시키는 프리미엄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삼성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출시하고,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텔 i7 CPU, AMD HD 6970M 2G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삼성센스 시리즈7 게이머'의 가장 큰 특징은 노트PC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직접 돌리며 사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하드코어 게임을 위한 게이밍 모드, 일반 사용 환경을 위한 밸런스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 모드 등 총 네 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을 하면, CPU, 소음, 배터리 등이 각각 모드별로 최적화된다.
특히, 게이밍 모드에서는 키보드 백릿이 전체적으로 파란색으로,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W,A,S,D Key는 빨간색으로 변하고, 화면의 Wall Paper는 게임 테마로 변경되어 분위기를 전환 시킨다. 이어 고 사양 게임 및 풀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도록 CPU 성능을 최적화 시키는 터보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고, 터보 쿨링을 위해 2개의 팬이 평상 시 보다 10% 증가된 속도로 회전해 발열을 최소화하며, 게임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윈도우 키와 터치 패드가 자동 잠금된다.
또한, 서브 우퍼 포함 3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고, 17.3인치 Full HD LCD 디스플레이에 기존 노트PC 대비 80% 더 밝은 400 니트의 슈퍼 브라이트 밝기와 1600만 색 재현력을 구현하여 선명하고 넓은 화질로 생동감을 높혔다.
이번 시리즈7 게이머와 공동마케팅을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 GBC 신민균 상무는 "출시 준비 중인 블레이드&소울이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경험과 재미를 어디서나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간의 협력을 견고히 가져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