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제전 'WCG 2011',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 올려
올해 최대 e스포츠 이벤트인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1' 행사가 금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부산시 허남식 시장과 WCG 이수은 대표,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국가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무용단의 박진감 넘치는 검무 공연과 대회의 인트로 영상이 끝난 뒤 이수은 WCG 대표가 레이서 복장으로 무대에 등장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이수은 WCG 대표의 환영사, 각 국가 국기 입장, 트로피 반납, 허남식 부산시장 환영사, 대회기 게양, 종목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으며 개막식에 참가한 모든 선수 및 관계자들은 개막식의 각 행사에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허남식 부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e스포츠의 성지, 부산에 오신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e스포츠와 함께 발전해가는 부산에서 최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WCG 이수은 대표는 "10년의 세월 동안 WCG는 e스포츠를 전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중요한 문화축제의 하나로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가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가를 보여줌으로써 e스포츠의 가치를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