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 STX, 스포2 프로리그 부산 더블 이벤트 승리

웅진스타즈와 STX 소울이 금일(10일)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2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 3주차 더블 이벤트에서 각각 큐센과 IT 뱅크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먼저 치러진 웅진 스타즈와 큐센의 경기는 세트별로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웅진 스타즈 선수들은 데저트캠프 맵에서 펼쳐진 첫 세트에서 큐센의 전략에 고전하다 박빙의 승부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으나, 아나콘다 맵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트에서는 라운드별로 다양한 전략을 뽐내며 단 한라운드만을 내주고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웅진 스타즈는 2승1패를 기록, 상위권 진출의 도약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STX 소울과 IT뱅크의 경기는 STX가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챙겼다.

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첫 세트에서 STX 소울은 1라운드의 위기를 잘 풀어낸 뒤 김지훈과 류제홍이 맵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며 6-1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어 공사장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전반 중반 이후 집중이 흐트러지며 IT 뱅크에 포인트를 잇달아 내줬지만 후반전에 류제홍이 되살아나며 6-3으로 마무리했다.

STX 소울은 이날 승리로 1위 SKT T1과 승패가 같아졌으나 세트 득실에서 뒤져 2위를 유지하며 이번 주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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