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에어라이더, 오는 1월 12일부로 추억 속으로...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캐주얼 온라인게임 에어라이더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게임의 서비스가 조만간 종료된다는 소식이다.
넥슨은 금일(14일) 에어라이더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에어라이더의 홈페이지와 게임 서비스를 오는 1월 12일(목) 오전 0시를 기해 종료한다고 밝혔다.
에어라이더는 지상을 달리는 기존의 레이싱과는 달리 하늘을 질주하는 느낌을 살려 화제가 됐던 온라인게임으로 기존에는 접할 수 없던 게임 모드 등을 탑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 지연과 서버 불안 등이 지속되며 게이머들이 연속적으로 이탈하게 됐고, 결국 서비스 종료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넥슨은 "지난 2009년 6월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 동안 서비스 되어 온 에어라이더가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더 이상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의 이같은 결정에 에어라이더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