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뽑은 2011년 최고 게임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한 게임은 플레이돔의 '가든즈 오브 타임'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금일(26일) 사용자들로부터 한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게임을 결정하는 '2011년도 페이스북 10대 인기 게임 어플리케이션 순위'를 결정해 총 10개의 선정작들을 공개했다.
1위에 오른 '가든즈 오브 타임'은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퍼즐 게임으로 숨은그림찾기와 정원 꾸미기를 결합해 하나의 게임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많은 지지를 받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2위로는 EA의 인기 라이프게임 '더 심즈'를 페이스북 스타일로 재구성한 '더 심즈 소셜'이 이름을 올렸으며, '시티빌'과 '더블다운 카지노',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 월드' '워즈 위드 프렌드' '빙고 블리츠' '엠파이어즈&얼라이즈' '슬롯마니아-슬롯 머신즈' '다이아몬드 대시' 등의 게임도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10만~50만명 규모의 신작 게임 중 가장 높은 참여도를 가린 Top up-and-comers 부문에서는 '배틀 파이어리츠'가, 5만~10만명 규모 게임 중 최고를 가린 Top games with 50,000-100,000 users에서는 '슈퍼 슬롯 머신즈'가, 최고의 카지노 게임을 결정하는 Top Casino Games in 2011에는 '징가 포커'가, 최고의 스포츠 게임을 결정하는 'Top Sports Games in 2011'에는 '탑 일레븐'이, 최고의 패션 게임을 가리는 'Top Fashion Games in 2011'에는 '몰 월드'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측은 이번 결과와 함께 페이스북의 게임 사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에 대해 "매달 3가지 이상의 게임을 즐겼으며, 반나절 이상 해당 게임 사이트(어플리케이션)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게이머들은 "페이스북 게이머들의 취향이 다양화됐다" "징가가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들을 내놓았으나 너무 비슷비슷한 게임이 많아 개성적인 콘텐츠나 시스템이 있는 몇몇 게임 이외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정보 페이지(http://www.facebook.com/notes/facebook- platform/top-games-on-facebook-in-2011/10150475844632302?mid=5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