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이 더 기대되는 게임 1위는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네티즌들이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게임으로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를 선택했다.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대표 김유식)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2012년 10주년을 맞이하는 게임 중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게임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금일(27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총 409명의 참가자 중 39명(9.5%)의 지지를 얻은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가 1위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는 지난 2002년 출시되자마자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을 보이며 전 세계 1,9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2003년 7월 확장팩 '프로즌 쓰론'을 발매한 이후 각종 e스포츠 게임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저변을 넓혀 가며 향후 차기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어 키드앤키드닷컴에서 제작하고 비스코가 배급한 아케이드게임 '하얀마음 백구3'가 38명(9.3%)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하얀마음 백구'는 아이들 눈높이에 걸맞는 완성도를 바탕으로 아동용 게임 10만 장 시대를 열었고 동화, 애니메이션, 광고 등으로 백구 스토리를 폭넓게 노출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3위는 남코에서 개발한 격투게임 '철권 4'가 차지했다. '철권'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인 '철권4'는 한국에서 누적합계 약 12만 장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나, 전작의 높은 완성도와 아케이드 이식성에 미치지 못하면서 철권 마니아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작품인 '철권 5'의 성공과 '철권 6'에 대한 혹평, '철권 TT2'의 논란 등으로 '철권' 프랜차이즈가 다사다난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마니아들은 전작의 영광을 되찾길 바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엘더스크롤 3' '배틀필드 1942'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등의 게임들이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시게임 홈페이지(http://www.dcgame.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디시게임]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