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심의 초읽기에 들어간 디아블로3, 심사 통과 여부는?
금일(4일) 오후 3시로 예정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사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12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디아블로3의 국내 출시여부가 이번 금일 심사에서 가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디아블로3의 등급분류 논의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제101차 등급위원회 심의회의에서는 지난 100차 심의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디아블로3의 등급이 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이 이러한 기대를 하는 이유는 블리자드코리아의 이야기대로 디아블로3의 현금거래 시스템이 빠진 버전이 심의회의에서 논의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급위원들이 어떠한 잣대로 게임을 평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낙관은 이르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게이머들은 이번 등급심의에서 디아블로3의 등급이 정해지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이번에 등급심의가 지연되면 게임의 출시일 자체가 뒤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디아블로3의 이용등급은 북미에서는 17세 이상, 유럽에서는 16세 이상, 영국에서는 15세 이상으로 확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