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테디의 다음 프로젝트는 '닌자 거북이'?!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과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 등을 통해 액션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닌자 거북이'의 최신게임에 참가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해외 게임 전문 소식통들을 통해 제기됐다.
'닌자 거북이'는 지난 1984년 처음 만화로 출간된 이후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프랜차이즈로, 방사능에 오염돼 거대화된 4마리의 거북이가 무술을 배워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과 맞선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루머를 공개한 폴 게일 네트워크는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배트맨: 아캄시티'의 엔진을 이용해 새로운 '닌자거북이' 게임인 '닌자 거북이: 맨해튼 크라이시스'를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구동 플랫폼으로는 PS3와 Xbox360, 그리고 닌텐도의 WiiU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보다 사실감 넘치는 맨하튼을 그려낼 것이며, 게임의 분위기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작품들보다는 조금 더 어둡게 그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이 게임은 각 주인공 캐릭터들의 독특한 동작이나 공격 기술을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도 선보인 물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액션을 통해 그 사실감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루머에 대해 락스테디 스튜디오측은 아직 어떠한 답변도 내어놓지 않고 있으며 해외 언론들은 내부 관계자의 견해를 빌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어놓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 소식에 대해 해외 게이머들은 "과연 진짜 이대로 될 수 있을까? 실제로 나왔으면 좋겠다" "워너브러더스에서 영화로 나온 인기 프랜차이즈인 만큼 나올 법도 하다"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루머로 끝나기는 아깝다"라며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