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 미래를 논한다,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 개막
금일(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는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이하 'GIFTS 2012')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GIFTS 2012'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동천)과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가 공동주관 하는 행사로, 게임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한 강연 세션을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첫날 오전의 스페셜 세션에는 우리나라에서 오는 7월부터 진행될 게임자율등급제를 주제로 미국의 ESRB, 유럽의 PEGI 등 현재 게임자율등급제를 진행 중인 비영리 단체의 관계자 및 국내 법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오후의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해외 게임시장의 현황을 주제로 일본 온라인게임협회 우에다 슈헤이 이사장이 '일본게임시장 결산 및 진출 전략'에 대해, 한 쯔 하이 차이나조이 조직위원회 총경이 '중국 게임시장 결산 및 진출전략'에 대해, 길슨 슈와츠 브라질 상파울로대학교 교수가 '남미 게임시장 결산 및 진출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해외 게임산업 동향 및 시장조사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날인 3일에는 국내시장의 현황을 주제로 게임빌, NHN한게임, 유니아나, 네오위즈게임즈 모바일의 전문가들이 온라인, 비디오/아케이드 현황 및 성공사례를 밝힌다.
한편 금일 오전의 개막식에 참가한 문화체육관광부 이기정 과장은 축사를 통해 "게임산업을 비롯한 미디어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역량이 강화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동천 원장직무대행도 "이번 행사는 2005년부터 8번째를 맞이한 포럼으로 국내 게임업계 결산과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거듭났다"며 "민간을 통한 게임심의 시대 시작에 앞서 마련된 자리니 많은 정보 공유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