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야심작 '리프트', 한국게이머 의견 받아들여 원본까지 수정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 준비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리프트'의 북미서버 1.7 버전 업데이트에 한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추가됐다고 금일(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추천 소울 조합(Premade Soul templates)은 캐릭터의 클래스와 소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캐릭터 생성 과정부터 각 특성 별 세부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소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비 미리 보기(Gear Preview)를 통해 캐릭터의 장비를 미리 입히고 단계별 캐릭터의 성장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내 이용자들이 제안한 초반 지역의 난이도 조정 및 편의성 부분도 개선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리프트 한글판이 최초 공개된 지난 지스타2011에 리프트 핵심 개발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이용자들의 플레이 방식, 느꼈던 어려운 점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며 "넷마블과 함께 한국 이용자들의 성향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게임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에 대폭 반영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미국 개발사인 트라이온 월드에서도 국내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현지화 작업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조만간 진행될 첫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모습을 선보일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프트 홈페이지 (www.rift.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