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C9 중국에서 계정 수 제한 풀고 본격 서비스 준비 돌입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서비스 예정인 액션 온라인게임 C9의 중국 내 계정 수 제한을 해제하고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고 금일(14일) 밝혔다.
C9의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금일, C9의 공식 중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 29일부터 중국 내 누구나 C9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속 계정 수 제한을 해제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테스트는 사용자 접속에는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공개테스트를 위해 준비중인 내용과 달리 콘텐츠 사용에 일부 제한이 있어 공개테스트와는 별개로 사전 진행된다. 웹젠과 텐센트는 상반기 중 공개테스트를 후속 진행하고, 이후 정식서비스까지 테스트 및 서비스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오늘(2월14일)부터 ‘C9’의 중국 회원 집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텐센트는 중국 내 최다 회원들이 활동 중인 인터넷 메신저이자 해당사가 직접 운영 중인 ‘QQ메신저’와 게임 전문 커뮤니티를 활용한 회원 모집에 나섰으며, 오는 3월23일까지 ‘C9’에 접속하는 게임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웹젠의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화 및 이용자 데이터 수집을 어느 정도 마무리 해 본격적인 회원 모집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C9’의 한국서비스 기간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전승기’ 콘텐츠가 포함된 만큼 테스트 개시 후 추가 회원 모집에서도 낙관하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