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상반기 중으로 블소 서비스 시작할 것"

MMORPG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가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금일(15일) 진행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사의 지난 2011년 실적과 올해 전망 및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의 서비스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블소의 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황으로 마케팅 효과를 고려해 서비스 일정을 조절하고 있으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게임의 상용화를 올해 상반기 중에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용화에 앞서 오는 3월 중으로 블소의 3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2차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게임의 안정성을 테스트한다는 방침이다.

블소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2012년을 이끌어 갈 또 하나의 기대작인 길드워2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 4월 중으로 길드워2의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한 후에, 테스트 결과에 따라 올해 안으로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길드워2의 콘솔 버전의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아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소를 통해 아이온을 통해 거둬들였던 25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출시 이후에는 이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길드워2의 경우는 3년간 약 700만 개의 패키지 판매량을 기록한 길드워1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블소 포스터
블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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