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서 즐기던 'WWF 레슬 페스트', 2월21일 부활?!
90년대 오락실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프로레슬링게임 'WWF 레슬 페스트'가 iOS용으로 리메이크된다.
프로레슬링 전문 웹진인 SEScoops를 비롯 다수의 매체들은 THQ가 오는 21일 iOS 용으로 'WWF 레슬 페스트'의 리메이크 작인 'WWE 레슬 페스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금일(17일) 밝혔다.
'WWF 레슬페스트'는 테크노스 저팬에서 1991년 'WWF 슈퍼스타즈'의 후속작으로 출시했던 아케이드 게임으로, 누가 가장 오래까지 링에 남는지를 겨루는 '로얄럼블' 모드와 태그팀 챔피언인 리전 오브 둠에게 도전하는 '새터데이 나이트 메인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사랑을 받은바 있다.
리메이크작인 'WWE 레슬 페스트'는 '마초맨' 랜디 새비지,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 등 'WWF 슈퍼스타즈'와 'WWF 레슬 페스트'에 등장했던 선수들은 물론, 존 시나, 언더테이커,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랜디 오턴, 레이 미스테리오 등 최근의 인기 선수들이 총 출동해 '시대를 뛰어넘은 올스타전'을 펼쳐보인다.
또한원작의 입장 장면과 경기장 구조, 경기가 끝날 때 마다 등장했던 '민' 진 오클런드의 방송 장면을 최대한 그대로 재현해 원작 게임의 팬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선사한다.
한편 이에 대해 WWE 관련 공식 게임 정보가 등록되는 WWE 게임즈 공식 페이스북은 해당 게임에 대한 정보 대신 랜디 오턴과 랜디 새비지가 등장하는 티저 이미지와 2월21일이라는 날짜만 공개해 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