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 넷마블, 2012리프트파티 개최..’유저와의 만남’
지난 26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소재의 옹피씨방에서 2012 리프트 파티가 개최됐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올 해 2분기 내에 정식 출시가 예정된 블록버스터 MMORPG ‘리프트’의 첫 번째 랜파티(Lan Party)로, 1차 비공개 테스트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 이후 오는 3월4일에는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각자 마련된 자리에 앉아 현재 북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인기 게임인 ‘리프트’의 한글 버전을 최초로 마주할 수 있었다. 북미에서 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도 눈에 띄었고, 어린 딸 둘을 데리고 함께 온 가족도 보였다. 3시간 여 동안 게임을 즐기면서 게이머들은 ‘새로운 형태의 퀘스트가 많아서 좋다’ ‘상대적으로 한국 게임에 비해 불편한 점도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어 넷마블 측에 전달했다.
직접 플레이 해보니 초반부의 경우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탄탄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캐릭터 별 상세한 꾸미기 기능, 끊임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퀘스트 등도 인상적이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 반부터 시작된 ‘전장 배틀 이벤트’ 였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서 성과를 달성한 게이머들은 고급 헤드셋, 노트북 백팩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게이머들 대상의 Q&A도 인기 코너였다. 주요 질문은 ‘리프트’의 서비스 시점 등에 대한 부분이었으며, 넷마블 측 관계자들은 1분기 내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라 답했다.
한편, ‘리프트’는 현재 국내에서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2012년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게임으로, 2게임과 함께 기세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들 게임들의 진정한 대결은 오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