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2012년 사업 시동' 던전스트라이커 첫 공개
한게임이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던전스트라이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2012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NHN(대표김상헌)은 5일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가 개발중인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하고, 게임 및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서울 청담동 MCube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NHN 한게임 RPG사업부 엄우승 부장과 아이덴티티게임즈 글로벌사업실 장중선 실장 등이 참석해 게임을 공개하고 향후 일정 및 목표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던전 스트라이커'는 빠르고 쉬운 액션을 강조한 액션RPG다. 1초에 최대 10회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역동적인 것이 게임의 최대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게임은 SD캐릭터가 가지는 귀여움성에 디아블로3가 가지고 있는 던전에서의 다양한 플레이, 그리고 다양한 스킬과 연계시스템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조작은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한손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을 채용했고, 게임 내의 스킬은 과거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개발한 드래곤네스트에 견줄만한 화려함을 보여준다.
현재 4개의 캐릭터가 공개됐지만 캐릭터는 19개 이상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종과 횡으로 연결된 스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외에도 원하는 지점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웨이 포인트 및 포탈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 및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던전에 입장할 때마다 지형지물이 바뀌는 랜덤 맵 기능을 제공해 레벨업 및 아이템 파밍 과정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NHN P게임본부 RPG사업부 엄우승 부장은 "우수한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게 되어 기쁘다"며 "퍼블리셔로서 하는 의례적인 멘트가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느낄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자부, 개발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글로벌사업실 장중선 실장은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지닌 베테랑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며 "NHN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액션에 차별화된 아이덴티티게임즈 개발력의 결합으로 이용자분들께 만족할 만한 게임성과 서비스로 찾아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던전스트라이커의 1차 테스트는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4월5일부터 22일까지 테스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