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시오' 리프트, 오픈베타 전부터 뜨겁다

"사전 테스트부터 대기열이 뜨는게 말이나 됩니까?"

넷마블의 리프트 사용자들이 아우성이다.

현재 리프트는 정식 오픈베타를 앞두고 오픈베타 리허설을 진행 중인데,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낮 시간부터 대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리프트는 최근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게임들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공식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반면 리프트는 지난 테스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면서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서비스로 이미 검증받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

이번 테스트는 지난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한 인원을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하지만 19레벨로 캐릭터 성장이 제한되고 3일간 21시간으로 이용에 제한을 두었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에게만 주는 특별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우려하는 정도로 이번 사전 테스트가 가지는 혜택과 영향은 크지 않다. 리프트는 일반적인 MMORPG와 달리 레벨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게임이 아니다. 물론 1레벨과 19레벨의 차이는 있겠지만 19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간은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기본적인 퀘스트 외에도 전장, 리프트 봉인 등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요소들은 넉넉하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을 가질 필요도 없다.

서버(샤드) 이전도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에 친구가 이번 테스트에 참여했다 하더라도 샤드 변경을 통해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것에 무리가 없다. 다만 PvE 서버에서 PvP 서버로의 이전은 제한되니 그것만 유의하면 된다.

현재 CJ E&M은 2개의 서버에 8개의 샤드를 가동하고 있고 오픈베타에서는 현재의 3배의 달하는 24개의 샤드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에 부담이 없도록 추가 서버와 샤드에 대한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 중이다.

리프트의 오픈베타는 오는 10일 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리허설 테스트 및 오픈베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프트 홈페이지(http://rift.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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