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2편 언리얼 엔진 3로 개발한다

김형근 jun7777@empal.com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국내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과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에픽게임스의 제이 윌버 부사장과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이 참석한가운데 스마일게이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해 새로운 신작 2편을 개발하기로 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T'와 FPS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M'의 개발에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하게 됐으며,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체계적인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해외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은 "스마일게이트의 앞선 개발력과 노하우에 '언리얼 엔진 3'의 기술력을 접목해 차별화된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기존 게임들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에픽게임스의 제이 윌버 부사장도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명실공히 가장 성공한 온라인 슈팅게임이라는 것을 에픽게임스도 잘 알고 있다"며 "이렇듯 실력을 검증 받은 한국의 대표 게임개발사가 만드는 신작 FPS와 RPG라면 에픽게임스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게임을 보게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저희 기술에 대한 큰 믿음을 보여준 만큼, 에픽게임스 역시 스마일게이트의 실력에 큰 믿음이 있다"고 밝히며 전폭적인 기술지원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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