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 6년만의 신작 '크리티카' "타격감, 액션에 목숨 걸었다"

NHN과 올엠이 액션 MORPG '크리티카'로 국내 게임 시장에 화끈하고 시원한 타격감을 선보인다.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은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액션 MORPG 크리티카 게임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고 향후 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NHN 한게임 RPG사업부 엄우승 부장과 올엠 이종명 대표, 김영국 크리티카 개발 총괄 이사(PD)가 참석해 오래간만에 개발한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행사에 앞서 올엠의 이종명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 한게임과 함께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오늘 날씨처럼 설레는 기분이다. 대작들에 비해 개발비용은 적겠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자하는 열정과 노력은 뒤지지 않는다.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독립 개발사로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지원해주시고 많은 사랑부탁드린다"

게임의 개발사 올엠은 '루니아Z(구 루니아전기)'를 통해 보여준 개발력과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성과로 한국 액션 RPG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작의 경험을 토대로 후속작인 <크리티카>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초 액션'이란 슬로건에 맞게 강력한 타격감을 선보인, 카툰 그래픽을 토대로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등장시켜 화려한 기술과 필살기 연출을 통해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해소시켜줄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조작 모드에서는 쉬운 조작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오토 타게팅(Auto Targeting)과 고난이도 액션을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연계기 시스템(Chain Combo Action)을 내재하고 있으며, 특정한 조건을 달성했을 때 최적의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도록 화려한 연출과 액션 효과가 강력하게 발동하는 ‘특수기’, 특정 스킬 사용 후, 별도의 입력을 통해 연속적으로 발동되는 스킬 시스템인 ‘특수 연계기’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진화된 타격감을 위한 장치로 힛 프리즈(Hit freeze), 힛 슬로우(Hit Slow)라는 시스템을 이용, 리듬감과 움직임의 조정을 통해 손끝으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타격 종류에 따라 손에 전달되는 무게감의 차이를 세밀하게 구현했으며, 캐릭터 줌인 등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실감나는 액션의 묘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NHN P게임본부 RPG사업부 엄우승 부장은 "지난해 한게임EX에서 최초 공개한 크리티카의 등장으로 2012년 올 한해는 위닝일레븐온라인과 메트로컨플릭트, 던전스트라이커와 함께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신작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액션 게임의 우수한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올엠과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도 높은 CBT 콘텐츠를 선보일 수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올엠 이종명 대표는 "크리티카는 올엠이 액션 게임에 대해 연구한 10년간의 모든 노하우를 담은 게임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액션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NHN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액션 명가(名家) 올엠 개발력의 결합으로 이용자들께 액션을 통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리티카의 1차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4월30일부터 5월17일까지 크리티카 홈페이지(http://kt.hangame.com)에서 테스터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