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CBT에 전국 PC방 55% 신청..1500개로 확장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에 전국 PC방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엔씨소프트가 전국 PC방을 상대로 CBT 신청을 받은 결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 8천 여 개의 PC방이 응모해 경쟁률이 8대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전체 PC방을 기준으로 55.1%가 신청한 것으로, 기존의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높은 수치다. PC방 업주들이 '블레이드앤소울'을 PC방 킬러 타이틀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을 뛰어넘는 과도한 신청이 들어오자 엔씨소프트 측은 결국 기존에 공지된 1,000개 PC방에 더해 70대 미만의 PC를 보유한 소규모 PC방 500개를 '블레이드앤소울' CBT PC방으로 추가 선정했다.

엔씨소프트글로벌비지니스센터장김택헌 전무는 공지문을 통해 "1,000개의 PC방으로는 수많은 응원과 감동적인 사연을 전해 온 업주분들의 열정에 보답하지 못한 다는 결론에 이르러 500개 중소 PC방을 추가 선정했다."며, "PC방 업계의 발전을 위해 끊이지 않는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금번 PC방 CBT 결과는 그 동안 대도시 위주의 선정에서 탈피, 전국 251개 시군구지역에 PC방을 골고루 배분해, 전국 어느 곳에 있는 고객도 쉽게 블소 3차 CBT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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