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삼국지천 대만 수출 계약 체결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대만 게임 서비스사인 게임 플라이어(대표 왕쥔붜)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삼국지천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1일) 밝혔다.

게임 플라이어는 현지 1위 게임업체인 소프트월드의 자회사로, 지난 2002년부터 라그나로크, 십이지천1,2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삼국지천은 게임 플라이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등 중국을 제외한 중화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삼국지천은 최고의 전쟁게임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대만 최고의 퍼블리셔인 게임 플라이어를 통해 삼국지천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향후 양 사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게임의 매력을 현지 게이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삼국지천에 삼국영웅전, 관도대전, 관문돌파전 등 신규 전장 3종과 함께 신규 인스턴스 던전 1종을 추가하고, 기존 인스턴스 던전을 리뉴얼할 예정이며, 게임에 방해를 주거나 불법행위를 하는 불량 이용자를 게이머들의 의견을 통해 제제를 할 수 있는 '현상수배 시스템'과 게임 내 다양한 전장을 효율적으로 신청/제어할 수 있는 '통합 전장 매칭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