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JCE 흡수합병 부인한 엔씨소프트, 그러나 루머는 진행中
게임하이-JCE 흡수합병 부인한 엔씨소프트, 그러나 루머는 진행中
게임하이와 JCE를 흡수합병 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라는 업계의 소문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입을 열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자사가 게임하이와 JCE의 흡수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당사는 게임하이㈜ 및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흡수합병 추진을 검토한 바 없습니다."라는 공시를 통해 전면 부인했다.
결국 엔씨소프트의 게임하이와 JCE 흡수합병은 한바탕 헤프닝으로 끝난 셈이다.
하지만 이번 공시와는 관계없이 엔씨소프트는 여전히 수많은 소문에 둘러쌓여 있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소문의 원인은 단 하나.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지분을 넥슨에게 판매한 대금 8,045억 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택진 대표는 이에 대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게임은 물론 경제와 관련된 언론들은 이 8,045억원의 추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견해를 쏟아냈다.
김택진 대표가 게임 산업에서 손을 떼는 것 아니냐는 소문부터 시작해서, 부동산사업 진출설과 정계진출설까지 나와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보도된 게임하이와 JCE 흡수합병에 대한 건 역시 "김택진 대표가 엔씨 지분을 팔고 그 돈으로 넥슨 지분 인수에 나선다"는 루머의 연장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