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수교 20주년 기념' e스포츠 축제 IEF 2012, 중국 무한서 개최
한국과 중국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e스포츠 축제 IEF 2012가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무한시에서 열린다.
IEF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남경필, 이광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SK텔레콤과 쌍방울이 후원하는 IEF 2012를 중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금일(9일) 밝혔다.
IEF조직위원회는 9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 IEF 2012의 공동 개최를 알렸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무한시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한 예선을 거쳐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국가대항전을 펼치게 된다. 총 20개국 100여명이 참여하는 IEF 2012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리그오브레전드의 3개 종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8월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예선전이 열리고 9월 중으로 국가대표선발전이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는 2012 대통령배 우승자에게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총상금 5만8천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우승자에게 각각 1만불, 2위에게 5천불, 3위에게는 2천불이 주어진다. 리그오브레전드 우승자에게는 1만4천불, 2위에게 7천불, 3위에게 3천불의 상금이 수여된다.
IEF조직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회 홍보를 위해 김택용, 정명훈 등이 소속된 'SK텔레콤'과 2010년 글로벌 신인 스타 프로젝트로 선발된 'ARIE'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IEF조직위원회 남경필 위원장은 "8년째를 맞이하는 IEF2012 행사가 한국과 중국 청소년의 축제의 장을 넘어 전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행사도 무한시와 함께 진행되는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