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2 결승에 'VIVA', 'Bros' 격돌

JCE(대표 송인수)는 자사가 주최하고 곰TV가 방송 주관하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e스포츠 리그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2'의 결승 진출팀이 확정됐다고 금일(9일) 밝혔다.

4강전 A조 경기에선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인 ’VIVA’가 서부 리그의 명문 클럽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VIVA’의 유동균(센터 미드필더) 선수의 볼 배급이 돋보였으며, 탁월한 골 결정력이 빛나는 손진은(스트라이커) 선수는 2경기 합산 5골을 득점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8강까지 돌풍을 일으켰던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는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으나 수비에서 헛점을 드러내며 침몰, 대회 4강의 성적에 머물렀다.

이어진 4강전 B조 경기에선 ‘BROS’가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접전 끝에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던 ‘Blue’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제 1경기에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둔 ‘Bros’는 제 2 경기에서 상대에게 선취골을 내줘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반전에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 후반전에 강성훈 선수의 패스를 임준묵 선수가 골로 연결시키며 하나 남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Bros’는 전-후방 구분을 두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로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 냈다.

치열했던 5주간의 대장정 끝에 이번 리그 최강자를 가리게 될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2일 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타일 풋볼’ 홈페이지(http://fsf.joycit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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