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대항한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콜오브갓
브라우저게임즈에서 지난 7월 12일부터 서비스에 돌입한 콜오브갓은 신들 사이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MMORPG와 SLG 장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웹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인간, 엘프, 언데드 이렇게 3가지 중 한 종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기 고유의 특징을 지닌 마을에서 퀘스트를 수행함과 동시에 영지를 발전시키고 군사를 훈련시키며 영웅을 육성시켜 나가야 한다. 일반적인 웹게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자동전투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간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벨업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스피드한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어 웹게임을 처음 즐기는 이들도 큰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심함이 돋보이는 튜토리얼, 한번에 7레벨까지>
초보 게이머들이 전쟁 웹게임의 진입장벽을 느끼는 가장 큰 요소로 복잡한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콜오브갓은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세한 튜토리얼을 제공해 게이머들이 무리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선 닉네임을 정하고 캐릭터를 정한 후 길잡이를 따라 첫 번째 퀘스트를 수행하면 레벨이 2가 된다. 튜토리얼을 통해 영웅, 무기, 자원 등 기본적인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으므로 생략하지 말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인내를 갖고 따라가는 것이 좋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어느새 7레벨에 오르며, 초보자용 선물도 지급된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초보자용 선물이 또 지급되며 이를 이용하면 대략 20레벨까지는 거뜬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뭉쳐야 산다’, 너도 나도 친구가 되는 파티플레이!>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 퀘스트가 주어지는 노란색의 느낌표를 클릭하면 해야 할 임무들이 정신 없이 쏟아진다.
퀘스트는 주 퀘스트, 보조 퀘스트, 보상 퀘스트, 길드 퀘스트로 나뉜다. 주 퀘스트는 콜오브갓 세계의 핵심을 알 수 있는 모험 속으로 이끌어 주며 10레벨이 되면 던전도 열린다.
특히 주 퀘스트 중 고난이도는 게이머들끼리 파티(동맹)를 맺어 수행할 수 있다. 파티플레이 기능 지원은 웹게임에서는 드문 경우인데, 채팅 외 게이머들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보조 퀘스트를 통해서는 시스템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레벨이 되어야 수행할 수 있는 보상 퀘스트는 임무 완료 시 다른 퀘스트들 보다 값진 보상을 제공하며, 길드 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길드 퀘스트도 즐길 수 있다.
<싸우고, 이기고, 모으고, 합성하고, 아이텝 합성>
위에 소개된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던전 괴물과 싸워 이기면 자원, 은화 등을 비롯해 각종 무기, 합성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모아서 연금술사에게로 가면 더 좋은 아이템으로 합성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인상적인 시스템으로는 희생모드가 존재한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키워온 영웅의 레벨 및 경험치를 다른 영웅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영웅을 중간에 얻었을 때 처음부터 훈련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