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관련 지원 한 곳서 해결하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 문열어

국내외 콘텐츠에 관련된 정보와 컨설팅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상담 업무를 개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금일(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1층 로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한국게임협회 최관호 회장을 비롯한 각 콘텐츠 관련 단체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여는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문을 열은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그 동안 분산 운영돼온 콘텐츠산업 지원시스템과 민원서비스를 일괄 개선, 통합해 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이를 위해 통합 대표번호(1566-1114)를 신설해 콘텐츠 정보 제공, 상담, 컨설팅, 민원 처리 등의 대민 서비스와 콘텐츠 제작, 유통,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고객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창구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13년까지 2단계에 걸친 사업 전개를 통해 컨설팅 분야 및 전문가 인력을 추가 확대하고 콘텐츠 유관기관 및 지역진흥원과의 연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일 개소식 행사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제조업이 중심이었다면, 21세기는 문화와 창조력의 시대로 콘텐츠가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 콘텐츠 산업은 성장과 고용효과가 크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한류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을 열은 '콘텐츠종합지원센터'가 콘텐츠 관련 지원 사업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업계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복과 덕을 쌓는 '복덕방'의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콘텐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콘텐츠종합지원센터'의 현판식을 진행한 후 센터 곳곳을 돌아보며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지에 대해 소개 받았으며, 지적 재산권, 투자, 금융 등 민원인이 가장 필요한 정보에 대한 부분을 마치 은행 창구와 같이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창구형 상담소와 취업에 대한 부분까지 담당하는 콘텐츠취업지원실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우리 콘텐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콘텐츠종합지원센터'가 각종 정보와 지원서비스의 통합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유통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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