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카, 감춰졌던 신대륙 '아틀란티스'가 떠오른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아틀란티카에 새로운 대륙, '아틀란티스'가 추가된다.

넥슨은 금일(1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자사 홍보관에서 아틀란티카의 '아틀란티스'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넥슨에서 아틀란티카의 공동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브1본부 박용규 부실장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틀란티카 '아틀란티스' 업데이트의 내용과 하반기 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7월 19일과 7월 26일, 두 차례에 거쳐 실시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클래식한 재미를 살리자!'라는 목표 하에 준비된 업데이트이다.

먼저 7월 19일에 실시되는 1차 업데이트를 통해 아틀란티카에는 기존 주인공 캐릭터의 고향인 '아틀란티스' 대륙과 그들의 선조인 신규 캐릭터 '아틀란티스인'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틀란티스'는 대륙 전체가 중앙 컴퓨터 이브로 통제되는 고도화된 문명을 지닌 도시 국가로 외곽지역과 서쪽 지구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틀란티카'의 외곽지역이 먼저 공개된다.

새로운 지역이 추가됨과 함께 게임의 시스템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우선, 타이탄 서버로 이동하는 '타이탄 호'가 아틀란티스로 이동하는 '아틀란티스 호'로 변경되며, 이를 이용해 게이머들은 기존 아틀란티카 월드와 아틀란티스 대륙을 여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타이탄 서버에서 진행됐던 통합 최강자전 대회장이 아틀란티스 무술대회 경기장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력한 마법 스킬을 이용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신규 캐릭터 '아틀란티스인'의 남자 캐릭터와 여자 캐릭터의 모습도 이번 간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쌍검을 사용하는 '아틀란티스인' 남자 캐릭터는 전체 주인공 캐릭터 중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일반 공격 시에 번개가 튀면서 주변의 적을 함께 공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물리공격 성향이 강한 '아틀란티스인' 남자 캐릭터와는 달리 '아틀란티스인' 여자 캐릭터는 마법을 주로 이용하는 마법사 캐릭터이다. 지팡이를 무기로 이용하는 이 캐릭터는 뇌전을 발사하여 적과 주위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월 26일 2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레이드 던전과 신규 용병이 추가된다.

신규 레이드 던전 '잊혀진 도시'는 아틀란티카 최초로 다른 서버의 게이머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15명의 게이머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지역은 154레벨 이상의 게이머의 주인공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으며,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며 용병 단원들과의 호흡, 역할 분담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박용규 부실장은 밝혔다.

또한 '잊혀진 도시' 던전에서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신규 용병 '기가스' 영입에 필요한 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용병 기가스는 '아틀란티스인'들이 만든 기계 생명체로 기존 용병 '거포병'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대포 용병 캐릭터다. 여타 대포 용병들이 하나의 스킬만을 갖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가스는 회복형, 공격형, 패시브 마법을 이용해 플레이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을 기대 받았다.

한편, 넥슨은 이번 간담회에서 아틀란티카에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에 신규 캐릭터 '아틀란티스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레벨업에 필요한 각종 주문서를 100% 제공하는 '신규 캐릭터 아틀란티스인을 체험하라!' 이벤트와 신규 회원이 이벤트 기간 동안에 60레벨을 달성하면 문화상품권과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게임 접속 누적 시간에 따라 삼성 노트북 9시리즈,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시계 등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 응모권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중에 매일 특정 시간에 접속한 게이머들에게는 경험치를 2배로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