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2] 블소 부스에 중국 공안 투입?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12'에서 '블레이드&소울'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의 부스에서 몰려드는 사람을 주체하지 못하자 중국 공안이 직접 텐센트 부스를 지키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블레이드&소울'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NBA 2K 온라인' 등의 유명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서비스하는 텐센트는 '차이나조이 2012' 개막 전부터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행사가 시작되자 마자 텐센트 부스로 몰려들은 게이머들은 그 수가 줄어들 줄을 몰랐다.

그 중에서도 게임 순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최고 기대 게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블레이드&소울' 체험 부스는 소문으로만 듣던 환상적인 그래픽과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무협 시스템을 체험해보기 위해 몰려드는 게이머들로 인해 직원들 만으로는 도저히 통제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한국의 경찰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 공안들이 텐센트 부스로 이동해 직접 통로마다 사람들을 통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취재를 하는 기자들이나 부스 장비 조달 등으로 기다리는 사람들 보다 먼저 입장을 하는 경우 이때를 틈타 들어가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직원의 실랑이가 계속되는 등 '블레이드&소울'에 대한 중국 게이머들의 인기는 이번 행사 최고의 이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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