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팬들의 축제,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8월 12일 막 오른다

애니메이션, 게임 그리고 홍대 인디밴드 문화가 어우러진 콘서트.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이하 애사페)의 막이 올 여름을 장식한다.

오는 8월 12일에 홍대 V-Hall에서 실시되는 애사페는 이번 공연으로 통산 11번째를 맞이하는 콘서트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기치를 추구한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는 행사.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블랙바드', '앨리스노트', 'B.SounD.', '블루캣', '구인네스' '리턴 0;' 등의 인디벤드가 참가한다.

또한 일본의 동영상 커뮤니티 '니코니코동'에서의 활약으로도 잘 알려진 베이시스트 '현모'가 소속된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싸일런트 아이'가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는 것도 흥미롭다. 과연 이들이 연주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엔딩곡인 'Don't Say Lazy'가 어떤 느낌으로 편곡됐을 것인지도 제11회 애사페의 볼거리로 꼽힌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는 혼의 루프란(신세기 에반게리온), 모험자들(몬타나존스), 큐티하니(큐티하니), 'RUN! RUN! RUN'(원피스)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비롯해 'Break Out'(슈퍼로봇대전OG: 디바인 워즈), 'SKILL'(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등의 게임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제11회 애니메이션 사운드 페스티벌의 티켓 가격은 예약구매 10,000원, 현장구매 15,000원이며, 예매는 홈페이지(http://asound.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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