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 스타리그 결승전에 '캐리어' 띄워. 현장 팬들 '열광'
마지막 프로토스 허영무가 티빙 스타리그 결승 1세트에서 프로토스의 최종병기 '캐리어'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허영무는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프로토스의 염원인 '캐리어'에 대한 애정을 언급한 바 있다. 결승전 맵이 캐리어를 선보이기 쉬운 맵은 아니기에 쉽지 않겠지만 경기가 유리하다면 많은 프로토스 팬들이 원하는 캐리어를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4강전에서 감격의 눈물을 보인 김태형 해설을 위해서도 노력해 보겠다고 이야기 했다. 김캐리로 불릴 정도로 김 해설은 캐리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허영무는 결승 1세트에서 경기 초반 유리한 우세에 힘입어 다수의 캐리어를 과감하게 선보였다. 프로토스 팬들의 응원과 5세트로 펼쳐질 결승전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함이다.
결국, 허영무는 캐리어와 지상병력의 힘을 앞세우며 압도적인 병력으로 결승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