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작 MMO 아키에이지, PC방에서 하루 먼저
송재경 대표가 개발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의 5차 비공개테스트가 PC방에서 하루 먼저 시작된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의 다섯 번째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5)가 15일부터 전국 500개 PC방에서 시작된다고 금일(14일) 밝혔다.
16일부터 시작되는 아키에이지 CBT5를 앞두고 전국 500개 PC방에서는 하루 이른 15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지난 10일 발표된 당첨자 8만 명은 16일부터 정오부터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아직 테스터에 응모하지 못한 게이머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모집에 응모할 수 있으며, 2차 당첨자 5만 명은 22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되는 아키에이지 CBT5에는 이전 버전에 비해 보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우선 아키에이지 CBT5는 외부 환경 표현이 뛰어난 크라이엔진3로의 교체 작업이 완료된 클라이언트로 진행된다. 또 인스턴스 던전, 해양 콘텐츠, 커스터마이징 등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를 위주로 이번 겨울 목표인 오픈베타 테스트의 점검을 위한 대규모 리허설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는 리니지 개발자로 잘 알려진 송재경 대표를 비롯해, 시나리오에 전민희 작가, 배경음악에 윤상 씨가 참여하고 약 400억 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례적으로 95일이라는 긴 테스트 기간으로 주목을 받았던 CBT4를 포함해 4번에 걸쳐 진행된 지난 CBT를 통해 기존 MMORPG 게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집 짓기, 성 짓기, 배 만들기, 나무심기 등의 다양하고 풍부한 창의적인 컨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CBT5는 13만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OBT가 임박했음을 예고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및 CBT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www.ArcheAge.com), 페이스북 (facebook.com/ArcheAge.XLGAMES)이나 엑스엘게임즈 트위터 (https://twitter.com/#!/xlga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