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스튜디오와 YJM, 디즈니-픽사와 IP 글로벌 계약 체결

지피스튜디오(대표 최병량)와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대표 민용재)는 디즈니 인터렉티브(공동대표 존 플레전트)와 디즈니-픽사의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 / 지적재산권)를 게임에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IP 글로벌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금일(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피스튜디오와 와이제이엠은 디즈니와 픽사(Pixar)의 인기 캐릭터들을 현재 개발중인 ‘지피레이싱’에 적용해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하는 온라인 게임으로는 사상 최초∙최대 규모의 포괄적 IP제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게임의 개발초기 단계부터 디즈니-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을 게임 기획에 활용해 개발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이를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대규모 글로벌 계약이라는 점이 기존 계약들과 차별화된다.

지금까지 온라인 게임 IP 계약방식은 해외 인기 IP를 국내 시장에 서비스하는 일방적인 방식과 IP 적용부분에 있어서도 소수의 IP들을 한시적으로 적용하거나, 특정 IP를 위한 게임을 만드는 등 제한된 제휴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지피스튜디오 최병량 대표는 “디즈니사의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인기 캐랙터들을 활용하여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IP들이 게임과 잘 어울려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민용재 대표는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글로벌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 좋은 파트너와 적합한 계약을 위해 1년 넘게 논의와 노력을 해왔다.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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