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더게더링2013 가이드 - 캠페인 02. 샨달라르

5색 반지의 어원이 담긴 차원이자 DotP2013 캠페인을 시작하는 차원인 샨달라르. 이 차원에서 게이머는 탈란드와 개럭으로부터 승리해야 다음 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다. 처음 지나치는 차원이라 난이도가 낮은 편. 인카운터는 '둥지소동'과 '화염숭배자'가 있다.

< 측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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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생물인 '하늘의 소환술사 탈란드'를 상징하는 덱. 상대의 생물을 손으로 되돌리고 주문을 무효화하며 카드를 추가로 뽑는 청색의 정석을 추구한다. 그런데 가장 처음 얻는 덱이자 가장 처음 상대하는 덱이어서 그런지 기본 카드만으로는 다른 덱들에게 은근히 밀린다. 키카드가 전장에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 해금 카드를 활용하면 사정이 많이 나아진다. 특히 악명 높은 마나 유실이 해금 카드에 몰려 있어서 이 카드를 전부 확보하는 것이 관건.

-추천 기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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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크라켄: 사실 새끼 크라켄은 추천하기에는 많이 모자란 카드다. 그러나 이 측풍 덱에선 초반에 방패막이 할 생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 초반에 상대의 생물을 제대로 막지 못 하면 금방 생명점 차이가 벌어져 전세가 급격하게 기울기 때문. 1~2마나 생물 중 공격력이 3이상인 생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초반에 전투피해로 파괴당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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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두 카드 중 하나는 사실상 그 게임에서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 한 장을 뽑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MTG에서 카드의 확보는 대지 확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 마나 비용이 청색 하나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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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비행은 청색의 전문 분야 중 하나다. 측풍 덱 역시 비행 생물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측풍이 전장에 남아있는 동안 큰 힘이 된다. 상대의 비행 생물의 공방을 올려주지 않는 것 역시 장점. 이 장점을 당연한 것처럼 느낄지 몰라도 MTG에선 상대와 게이머 자신을 구분하지 않는 부여마법 역시 존재하며 그런 카드는 위험부담이 커서 상대의 덱을 봐가면서 써야 하는 차선책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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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강둑: 새끼 크라켄의 비행 버전. 전투피해로 파괴당하지 않는 비행 생물이라 상대의 비행 생물을 막을 때 적절하다. 그러나 방어력이 2라 번 카드나 비전투피해를 주는 활성화능력, 격발능력 등에겐 무방비이므로 임시방편 그 이상은 못 되는 생물. 입히려는 피해마저 방지하기 때문에 공격력을 부여해봤자 부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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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스 섬의 반지: 초반의 생물 버티기나 후반의 키카드 활용이나 생물 하나가 아쉬운 측풍덱. 그래서 방호 능력을 주는 이보스 섬의 반지가 매우 소중하다. 더불어 장착 후엔 매 턴 유지단 시작에 공방을 1씩 올려주는 카운터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생물 하나가 독점하든, 카운터를 적당히 쌓으며 돌려쓰든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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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청색의 아이덴티티인 무효화 카드. 스택에 쌓인 주문을 목표로 정해 해결되기 전 무효화하여 무덤으로 보내버린다. 마나 비용이 3개나 필요해 초반엔 사용하기 힘들고 후반에 상대의 키카드를 묶어버리는 용도로 쓴다. 이 덱을 상대할 때 대지 카드가 3개 이상 언탭된 상태라면 주문 하나 사용하기가 매우 겁난다. 언제 무효화 당할지 모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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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술사: 사용한 순간마법, 집중마법을 재활용하게 해주는 고마운 생물카드. 마나 비용 4에 공방이 형편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한 번만 써도 충분한 청색 마법카드를 다시 쓸 기회를 주는 것과 더불어 상대 생물을 최소한 한 번 이상 막아낼 수 있으므로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오프라인 MTG에서는 청색의 악명을 몸소 보여주는 상위호환 카드 '찰나의 마도사'가 있어 인지도가 낮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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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의 의식: 상대가 전장에 내놓은 키카드 생물을 못 막았을 경우 차선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토큰은 생물과 달리 전장에서 사라지면 그대로 완전 소멸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만 피할 수 있다면 상황에 따라선 상대보다 더 적은 마나 비용으로 키카드 생물 맞대응할 수 있다. 참고로 향상은 없는 셈 치자. 이 덱으로 대지 9개를 확보한 상황이라면 대부분 이 카드가 없어도 어차피 이길 게임이거나 이 카드가 있어도 감당이 안 돼 질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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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란드의 주문: 마나비용 4로 소환하는 공방이 4인 생물카드 하나가 더 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집중마법 카드라 고고학술사로 재활용하거나 마법 발동 후 다른 카드와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단 장점이 있다. 그리고 생물 수급이 힘든 측풍 덱에서 공방 2짜리 비행 생물은 언제나 고맙다.

-해금 추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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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소환술사 탈란드: 플레인즈워커의 덱과 달리 전설적 생물을 상징하는 덱에는 항상 해금 카드에 전설적 생물 당사자가 들어있다. 이 전설적 생물은 덱 컨셉과 완벽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그 덱에 무조건 넣어야 하는 필수 카드. 하늘의 소환술사 탈란드 역시 마찬가지로 순간마법, 집중마법을 마구 사용하면서 부족한 생물 수급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대신 전설적 생물이라 같은 카드가 전장에 나오면 규칙에 따라 파괴당하니 같은 덱이나 복제 수단이 있는 덱을 상대할 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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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해서 그 생물을 소유자 손으로 되돌리는 카드는 원래 청색 마나 1개면 충분하다. 그런데 카드 한 장을 뽑는 기능을 추가하자 마나 비용이 2개 늘었다. 카드의 확보가 MTG 밸런스에 어떤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해서 그 생물을 소유자 손으로 되돌리는 카드 '역소환'이 측풍 덱에 없어서 이 카드라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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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청의 마도사: 이쪽은 카드 한 장 뽑는데 활성화비용이 마나 4개. 그래도 이 카드를 써야 하는 이유는 카드 확보가 그만큼 중요한 측풍 덱이기 때문. 그리고 활성화능력 조건에 탭이 없어서 소환한 턴에도 사용 할 수 있고 여러 번 사용할 수도 있다. 마나 비용이 적어 여차하면 초반용 생물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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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유실: DotP2013 청색 중 흉악하기론 순위권을 다투는 커먼 카드. 이 카드에 당한 게이머가 이르길 이 카드의 이름은 마나 유실이 아니라 '매너 유실'이라고. 여기서 이 카드의 엄청난 잠재력과 파워를 짐작할 수 있다. 단지 마나 비용 1개 차이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게임에서 취소와 마나 유실의 활용도는 천지차이. 비록 무효화에 실패하더라도 상대의 마나를 추가 소비하게 만들게 할 수 있으며 상대가 확보할 수 있는 마나가 2개 이하일 땐 그냥 마나 비용 2인 취소다. 후반에 이르러선 마나 유실 두 장으로 상대의 키카드 주문을 무효화 시도하여 마나를 3 더 소비하게 만들게끔 유도하고, 그 주문을 다시 마나 유실로 무효화 시키는 악랄한 사례가 발생하기까지 한다. 사실상 이 카드만은 추천 카드가 아니라 필수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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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워프: 서로 한 번씩 주고받는 턴을 한 번 더 갖는 카드.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를 정할 때 상대에게 써봤자 자충수일 뿐이라 사실상 게이머 자신에게 쓰는 용도다. MTG 역사상 희대의 사기 카드라 하여 금지 당한 9개의 카드, '파워 나인'중 하나가 마나 비용 1+청색 하나로 턴을 한 번 더 갖는 'Time Walk'란 카드였는데 그 이후로 이것을 약체화 시킨 카드가 종종 등장하곤 했다. 파워 나인을 제외하면 무자비한 마나 비용이나 페널티로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이 타임 워프도 그런 카드 중 하나로 마나 비용이 5나 필요하지만, 있으면 사용해도 나쁘진 않은 정도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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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고고학술사의 집중마법 버전. 용도는 고고학술사와 같으나 순간마법과 집중마법을 발동할 때 능력을 발휘하는 카드와 시너지 효과가 좋다. 마나 비용이 고고학술사보다 1개 더 적어서 사용 부담 역시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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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발동: 능력, 유형, 레어, 마나 비용이 유색 마나 두 개. 아무리 봐도 적색 카드인 '반향'의 완벽한 청색 버전이다. 나쁘진 않은 능력인데 이 주문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하며 다양한 상황 설정을 감안하여 사용해야 하는 까칠한 카드. 능력 자체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너무 아껴서도 너무 남발해서도 곤란하다. 청색 덱의 운용 난이도를 잘 설명해주는 카드.

< 인카운터: 둥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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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인카운터 스테이지. 인카운터 스테이지는 특정 컨셉으로 게이머와 싸우는 덱으로 최소 60장 서고 구성, 최대 4장 중복카드 사용 가능 법칙을 무시한 변칙 게임이다. 따라서 해당 인카운터의 전술을 미리 알고 있으면 여기에 맞춰 상성인 덱을 준비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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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소동은 햇살꼬리 매만 줄기차게 전장에 내보내 우직하게 공격 오는 덱이다. 공방이 1에 능력이라곤 비행뿐인 한낱 참새가 만만해 보일지 몰라도 방심은 금물. 대책이 없으면 참새 한 마리에게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따가운 부리에 20번 쪼이고 통곡하는 바람처럼 비명과 함께 패배하는 게임이 바로 MTG다. 어떤 덱에든 비행 생물과 방어력 1인 생물 다수를 처리할 카드들이 있어 난이도는 낮다.

< 인카운터: 화염숭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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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소동의 지상전 버전 인카운터. 전장에 나오는 방탕한 화염술사의 마나 비용이 3이라 최소 2턴 동안은 대지만 내려놓는데다 그 이후로도 둥지 소동의 햇살꼬리 새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우직하게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면 둥지 소동보다 더 빠르고 쉽게 클리어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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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방탕한 화염술사의 능력이 사실상 피해 1을 주는 번 카드와 마찬가지라 전장에 모이면 모일수록 무시 못 할 파워를 보여주므로 재깍 하나씩 처리하거나 방탕한 화염술사를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것만 생각하자. 비행 능력을 가진 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역시 한 방법.

< 무리 본능>

이전 지면에서 다룬 무리 본능 덱과 결투를 벌이는 스테이지. 자세한 설명은 이전 지면에서 다룬 관계로 생략하겠다. 이 스테이지에서 승리하면 다음 차원인 이니스트라드 차원의 스테이지와 Planechase 챕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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